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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천 상극천지의 원과 한을 대속하심
  • 증산 상제님께서 9년 천지공사를 종결하시고 보름 동안 곡기를 끊으시어
  • 굶주림과 무더위 속에서 선천 상극천지의 모든 깊은 한과 원을 거두어 대속하시니
  • 이 때 소주를 동이째 가져다 놓으시고 큰 대접에 생청(生淸)을 타서 하루에도 몇 차례씩 잡수시어 사흘 만에 동이를 비우시니라.
  • 이 때 피가 위아래로 걷잡을 수 없이 솟구치고 쏟아지매 성도들이 닦아 드리려 하되 닦지 못하게 하시거늘 입으신 명주 항라가 온통 피로 젖으니라.
  • 상제님께서 계속 선연한 피를 쏟으시어 옷을 버리시니 형렬의 큰며느리 정숙이 여러 번 옷을 빨아 입혀 드리니라.

  • (증산도 道典 10:44)




  • 3절 44:3 생청. 꿀.
  • 4절 44:4 항라. 명주, 모시, 무명실 따위로 짠 피륙의 한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