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아침에 호연을 부르시니
  • 24일 아침 상제님께서 약방에 누워 계시니 형렬을 비롯한 성도 몇 사람은 상제님의 곁을 지키고 있고
  • 나머지 성도들은 마루와 마당, 그리고 형렬의 집과 고샅에 흩어져 명을 기다리는데
  • 한참 후에 형렬이 “선생님 정녕 돌아가십니까?” 하고 염려하며 여쭈니 상제님께서 형렬의 손을 잡고 빙긋이 웃으시며 “호연이 좀 부르소.” 하고 이르시니라.
  • 이에 한 성도가 밥 먹으러 간 호연을 데리러 형렬의 집으로 가서 “호연 애기씨 찾아요.” 하고 부르니
  • 호연이 “누가 오래요?” 하고 묻거늘 그가 벌써 경외하는 마음을 잃고 “아, 증산이 찾지 누가 찾어?” 하며 함부로 말하더라.
  • 이 때 호연이 나오려고 신발을 찾아도 보이지 않으니 급한 마음에 형렬의 신을 질질 끌고 약방으로 들어서는데
  • 상제님께서 별안간 호연을 데려온 성도에게 “시러베아들놈! 내가 무슨 증산이냐, 이놈아!” 하고 호통치시거늘
  • 그 성도가 벌벌 떨며 상제님 앞으로 와서 무릎을 꿇고 앉아 머리를 조아리니라.
  • 상제님께서 그의 머리를 처박으시니 머리가 바닥에 부딪혀 이마에 주먹만 한 혹이 생기거늘
  • 10 그 성도가 호연이 일러바친 것으로 여겨 ‘또 그런 소리 했다.’며 눈치를 주더라.

  • (증산도 道典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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