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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두 개의 해가 되더라
  • 5월 3일 석양(夕陽)에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명하시어 마당을 깨끗이 쓸게 하시고 공사를 행하시니라.
  • 태모님께서 겉은 붉고 안은 푸른 저고리를 입으시고 마당에 나와 서시어 성도 3, 40명을 서쪽을 향해 벌여 세우시고 시천주주를 읽게 하신 뒤에
  • 성도들에게 명하여 “해를 보라.” 하시므로 모두 해를 바라보니 해 둘레에 붉은 기운이 어리었다가 곧 띠 모양으로 길게 뻗치거늘
  • 모두 이상히 여겨 태모님을 바라보니 태모님께서 오른손에 붉은 옷고름을 들고 계시더라.
  • 이어 붉은색 고름을 손으로 들어 드리우시니 햇무리가 붉은색을 띠고, 푸른색 고름을 손으로 들어 드리우시니 햇무리가 푸른색을 띠거늘
  •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표적(標的)이니라.” 하시니라.
  • 잠시 후 마당에 멍석을 펴게 하시고 그 위에 누워 뒹구시거늘
  • 태모님의 몸이 한 번씩 뒹구시는 대로 본래의 해에서 또 다른 해가 하나씩 빠져 나오는데
  • 뒹구실 때마다 저고리를 번갈아 뒤집어 입으시니 저고리 빛이 붉을 때에는 붉은 해가 나오고 푸를 때에는 푸른 해가 나오더라.
  • 10 이렇게 열한 번을 뒹구시니 모두 열두 개의 해가 연주형(連珠形)으로 하늘에 늘어서거늘
  • 11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일은 십이제국(十二諸國)의 운도(運度)를 뽑아 쓰는 공사로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104)




  • *** 104장 이 공사는 전세계의 운도를 뽑아 하나로 합하는 세계 통일의 공사이다.(이우인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