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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을 보라
  • 18일 오전에 태모님께서 갑자기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을 읽으시니
  • 검은 구름이 신대원의 집을 한 식경(食頃)이나 에워쌌다가 걷히는지라
  •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명하여 “하늘을 보라.” 하시므로 모두 하늘을 바라보니
  • 서쪽 하늘에서 검은 구름 두 가닥이 일어나 한 가닥은 무수한 사람의 형상을 이루어 남쪽에서 동쪽까지 둘러서 상제님의 묘각(墓閣) 상공에 멈추고
  • 또 한 가닥은 무수한 화분(花盆) 형상을 이루어 북쪽에서 동쪽까지 둘러서 묘각 상공에 멈추니라.
  • 그 두 가닥 구름의 머리 사이에 구름들이 또 형상을 이루는데 큰 고목(古木)이 서 있고 그 곁에 큰 눈사람이 서 있으며
  • 사람의 배 위에 부인이 걸터앉은 모양을 이루고 그 곁에 작은 사람이 수종하고 서 있더라.
  • 이렇게 두어 시간을 그대로 있거늘 태모님께서 박종오에게 물으시기를 “저것이 무엇이냐?” 하시니
  • 종오가 대답하기를 “눈사람의 형상은 상제님이요, 또 부인의 형상은 어머님이요, 수종 드는 사람의 형상은 고민환이요, 그 나머지는 모두 신도들이로소이다.” 하고 아뢰니
  • 10 태모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하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109)




  • *** 109장 전선필 성도는 자손들에게 ‘앞으로 좋은 세상이 돌아오는데 그 때는 모두 좋은 집으로 새로 짓는다. 좋은 옷만 입고 자손도 많이 안 두고 사람의 수한(壽限)이 늘어나 쉽게 죽지도 않는다.’고 했다.(전선필 성도의 자부 김정녀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