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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만동묘에 가심
  • 임자(壬子 : 道紀 42, 1912)년 7월 3일에 태모님께서 경석을 데리고 걸어서 청주 만동묘(萬東廟)에 가시어 9월 2일까지 날마다 치성을 봉행하시니라.
  • 하루는 경석이 냇가 바위 위에 앉아서 주문을 읽다가 낙상(落傷)하여 여러 날 동안 정신을 잃고 누워 앓거늘
  • 태모님께서 주먹으로 경석의 등을 치시며 꾸짖어 말씀하시기를 “일을 다 보았는데 너는 어찌 정신을 차리지 않느냐?” 하시니 경석이 곧 나아 일어나니라.
  • 이 때 여비(旅費)가 떨어지매 경석이 먼저 돌아와서 여비를 마련하여 태모님을 모셔 오니라.

  • (증산도 道典 11:31)




  • 1절 31:1 만동묘. 724쪽 사진 및 설명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