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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두막집에 한 달간 머무르심
  • 조종리는 강씨가 150호 정도 사는 집성촌(集姓村)이요, 그 가운데 대여섯 명이 신도라.
  • 이들이 중조(中祖) 마을에 있는 오두막집에 임시 거처를 정하여 한 달간 태모님을 모시다가 이어 하조(下祖) 마을 응칠의 집으로 옮겨 모시거늘
  • 태모님께서 9개월 동안 응칠의 집에 머무르시며 한 달에 두 번씩 소와 돼지를 잡아 치성을 올리시니라.
  • 하루는 사성과 응칠 등이 태모님께 여쭈기를 “이제 사모님께서 본소를 옮기셨으니 새로 포교 운동을 크게 일으킴이 옳을까 하나이다.” 하거늘
  • 말씀하시기를 “모든 일이 정한 도수가 있느니라.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니 마땅히 농업에 힘쓸 것이요
  • 포교 운동은 오직 천명을 좇아 시기가 이르기를 기다릴 것이며, 오는 자는 오고 가는 자는 가게 하여 그들의 뜻에 맡김이 옳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11:47)




  • *** 47장 강씨 집성촌. 강응칠 성도의 19대조인 강충언(姜忠諺)이 이곳에 자리를 잡으면서부터 집성촌을 이루게 되었다. 후주 ‘조종리 강씨 계보’ 참조.
  • 2절 47:2 오두막집. 조종리 도장 바로 밑에 있던 집. 방 한 칸에 부엌 한 칸으로 아주 작은 초가집이었다.
  • 5절 47:5∼6 당시 상황에 해당하는 이 말씀의 참뜻을 오해하여 앉은뱅이 신앙을 하는 자는 일꾼의 사명을 망각한 자다. 지금은 제3부흥시대로 인종 추수 개벽의 급박한 시간대에 들어서 있다. 때의 정신을 철저히 각성하고 도전적인 마음가짐으로 상제님의 대도를 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