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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때는 신명시대
  • 이 때는 신명시대(神明時代)라.
  • 이제 신명으로 하여금 사람 몸 속에 출입하게 하여 그 체질과 성품을 고쳐 쓰리니
  • 이는 비록 말뚝이라도 기운만 붙이면 쓰임이 되는 연고라.
  • 오직 어리석고 가난하고 천하고 약한 것을 편히 하여 부디 마음을 잘 고쳐 죄를 짓지 말라.

  • (증산도 道典 2:62)




  • 1절 62:1 신명시대. 선천은 인간이 주체가 되고, 후천은 신명이 주체가 된다. 천지이법으로 보면 선천은 양천(陽天)이고, 다가오는 후천은 음천(陰天)이기 때문에 우주의 가을로 들어설 때는 천지신명들이 천지와 자신의 뜻을 인간을 통해서 이룬다. 현실적으로는 인간이 인사로써 천지의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지만, 그 이면에서는 신명이 선행하여 기운을 내려주고 미래 역사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