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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려고 바둥거리는 천하창생의 운명
  • 운봉에 계실 때 한 집에 드시니 그 집 부인이 방을 치워 드리니라.
  • 부인이 방을 다 치우고 나가려 하매 상제님께서 “왜 나가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남녀가 유별하니 나가려 합니다.” 하니
  • 말씀하시기를 “거기에 있어도 우리는 상관없는 사람이니라. 나를 잘 모셔야 한다.” 하시거늘 부인이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더라.
  • 이 집에 머무르실 때 동네 여러 집에서 남새를 가져다 올리니
  • 이를 드시고 그들을 바라보시며 “너희가 나를 생각해서 이렇게 마음을 먹고 남새라도 해다 주니 고맙다마는…, 인생이 불쌍하지.” 하시거늘
  • 호연이 “왜 먹고는 그런 소리를 해요?” 하매 말씀하시기를 “야야, 살겠다고 저렇게 바둥거리다 다 죽을 테니 불쌍해서 그러지.”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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