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모악산의 살기로 세계가 물 끓듯 하리라
  • 상제님께서 하루는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모악산 치맛바람을 아느냐? 모악산 치맛바람이 장차 천하를 진동케 하리라.
  • 모악산은 청짐관운형(靑鴆貫雲形)인데 그 살기(殺氣)를 피워 내는 바람에 세계가 물 끓듯 하리라.” 하시니라.
  • 말씀에 따라 천지기운이 응함
  •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한 곳을 가리키시며 “이곳은 주사형(走蛇形)이니라.” 하시자 뱀 한 마리가 나타나 기어가거늘
  • 말씀하시기를 “나는 말도 쉽게 할 수 없노라. 천지가 확증하노라.” 하시니라.
  • 또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어느 밭을 가리키시며 “이곳은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이니라.” 하시니
  • 별안간 사방이 둘러싸인 산중에 암탉 한 마리가 나타나 밭 가운데를 걸어다니는지라
  • 말씀하시기를 “나는 말도 쉽게 하지 못함이 대개 이와 같으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4:148)




  • 2절 148:2 청짐관운형. 푸른 짐새가 구름을 꿰뚫은 형국. 짐새는 중국 남방 광동(廣東)에서 나는 독조(毒鳥)로, 독사를 잡아먹기 때문에 온몸에 몹시 강한 독기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