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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봉산에 깃대를 세우심
  • 상제님과 수부님께서 태전에 도착하시어 태봉산을 오르시는데 공우는 주문을 읽으며 그 박자에 맞춰 태봉기(太鳳旗)를 신나게 흔들고
  • 성도들도 상제님의 별다른 명이 없음에도 끊임없이 주문을 외우니라.
  • 상제님께서 정상에 도착하시자 공우에게 “깃대를 가져오라.” 명하시어 깃대로 삼은 대나무를 뿌리째로 산 정상에 꽂으시고
  • 이어 성도들에게 큰 옹기 항아리를 가져오게 하시어 태봉기 앞에 청수를 모셔 놓으신 후
  • 상제님과 수부님께서 대나무를 향해 읍배를 하시니라.
  • 이에 성도들도 읍배를 올리면서 보니 스물한 자나 되는 큰 깃발이 태전 어디에서도 선명히 보일 듯 바람에 펄럭이더라.

  • (증산도 道典 5:383)




  • *** 383장 문) 그럼 지금 이 깃대 공사는 아버님이 낮에 말씀하신 거여? 밤에 말씀하신 거여?
    답) 밤에 말씀을 하시더라고, 조금 잤다가 또 일어나시고, 일어나셔서 이제 그 강증산 상제님 계명 얘기를 하고 꼭 믿으라고, 꼭 믿어야 그렁게, 믿은 게 나 일자 무식인데 일도 안 배우고, 기술도 안 배우고 그러는데…(김천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