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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
  • 기유년 봄에 형렬의 집 살구(殺狗)나무에 유난히 살구가 많이 열리니라.
  • 하루는 상제님께서 살구나무 앞으로 가시어 동서남북으로 뻗은 가지의 열매 수를 말씀하시며 “동쪽 ○○군! 서쪽 ○○군! 남쪽 ○○군! 북쪽 ○○군!” 하고 군대(軍隊) 이름을 부르시거늘
  • 호연이 “살구가 사람이간디 쳐다보고 그래요?” 하니 “사람보다 더 무서운 사람.” 하시니라.
  • 잠시 후 상제님께서 “너 가서 하나 따 갖고 와라.” 하시며 호연을 살구나무 쪽으로 훌쩍 던지시거늘
  • 호연이 날아가다가 살구나무 앞에서 멈추더니 공중에 뜬 채로 떨어지지 않는지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어리고 시원찮은 사람에 의해 일이 되고 말 것이니 ‘시원찮은, 애그애그 저런 것이’ 그런 놈이 설도(說道)를 한다.
  • 앞으로 시원찮은 사람이 너를 구완하러 나선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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