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난법 도운(道運)의 27년 헛도수
  • 또 양지에 ‘이십칠년(二十七年)’이라 쓰시므로 치복이 그 뜻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 “홍성문(洪成文)이 회문산에서 27년 동안 헛공부를 하였다 하니 이로부터 27년 동안의 헛도수가 있노라.” 하시니라.
  • 이어서 양지 한 장을 열두 조각 내어 조각마다 글을 쓰신 뒤에 한 조각은 친히 불사르시고 열한 조각은 치복에게 명하여 불사르게 하시니
  • 갑자기 비가 크게 내려 그로 인해 보리가 잘 자라게 되니라.

  • (증산도 道典 5:396)




  • 2절 396:2 홍성문(洪成文, ?~?). 300여 년 전 임실에서 서자로 태어났다. 승려이며 풍수지리에도 능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 2절 396:2 27년 동안의 헛도수. 27년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먼저 이 공사를 보신 1909년 4월부터 1936년 윤3월까지 차경석 성도에게 붙인 27년 난법 도수와, 대순진리회의 박한경이 1969년 4월 서울 중곡동에 태극진리회를 설립하고 1972년에 대순진리회로 바꾼 뒤 1996년 1월 사망함으로써 막을 내린 27년 헛도수가 있다. 헛도수는 실체가 없는,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