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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믿고 근심을 풀어 버리라
  • 순검대가 남원에서 병욱을 찾지 못하매 다시 전주로 돌아와 크게 수색하거늘
  • 병욱이 심히 두려워하며 원규의 약방이 서천교(西川橋) 사거리에 있어 안전하지 못할 것을 근심하니
  •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모든 일에 나를 믿고 근심을 풀어 버리라. 내가 장차 너의 환란을 끌러 주리라.” 하시니라.
  • 이로부터 병욱이 원규의 약방에서 오랫동안 머무는데 아는 사람의 출입이 없고
  • 매양 저녁 무렵이면 상제님께서 병욱을 데리고 거리에 나다니며 소풍하시고 주막을 임의로 왕래하며 술을 드시되 한 번도 아는 사람의 눈에 띄지 않으니라.
  • 또 어떤 때는 거리에서 병욱의 이름을 크게 부르시니 병욱이 당황하여 모골이 송연한 때도 많으니라.
  • 그 후 병욱을 장흥해의 집으로 옮겨 거처하게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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