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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패와 장기, 바둑 공사
  • 여러 성도들이 약방에 모이면 종종 방이며 마루에 몇 사람씩 둘러앉아 골패를 놀거나 바둑과 장기를 즐겨 두니라.
  • 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과 조 참봉 등을 데리고 골패와 바둑알로 쌓기 내기를 하시는데
  • 상제님께서는 골패로 굴도 만드시고, 첩첩이 집도 만드시고 성도 쌓으시거늘
  • 바둑알 쌓는 성도들이 상제님 쪽을 쳐다보며 연신 따라해 보아도 번번이 허물어지니 상제님께서 크게 호통을 치시니라.
  • 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장기를 두는 쪽으로 가시어 “장이다!” 하고 소리치시며 말씀하시기를
  • “야, 이놈아! 살려면 요리로 들어가야지 여기다 왜 붙였냐? 이런 놈이 무슨 장기를 두느냐!” 하시며 뺨을 한 대 때리시고 길을 가르쳐 주시니라.

  • (증산도 道典 6:108)




  • 1절 108:1 골패. 손가락 한 마디만 한 네모진 검은 나무 바탕에 흰 뼈를 붙여 여러 가지 수효의 구멍을 판 것으로 서른두 짝이 한 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