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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덕천지 요순세계 되는구나
  • 梧桐明月에 鳳凰來儀로다
    오동명월 봉황래의
    靜則正體요 動則正聲이라
    정즉정체 동즉정성
    오동나무에 보름달이 걸리니 봉황이 날아와 춤을 추도다.
    고요하면 바른 몸짓이요 움직이면 정법의 말씀 노래하네.
    천필유지 지필유응
    世世承承하여 千世萬世로다
    세세승승 천세만세
    하늘이 반드시 뜻을 두면 땅이 꼭 받아 응하나니
    세세로 이어받아 천 년 만 년 이어가리.
  • 萬目所照하고 萬耳所通하니
    만목소조 만이소통
    道德乾坤에 堯舜世界로다
    도덕건곤 요순세계
    만백성의 눈이 열리고
    만백성의 귀가 소통되니
    도통 열린 도덕천지 요순세계 되는구나.
  • 天必有志하면 地必有應하나니
    천필유지 지필유응
    世世承承하여 千世萬世로다
    세세승승 천세만세
    하늘이 반드시 뜻을 두면 땅이 꼭 받아 응하나니
    세세로 이어받아 천 년 만 년 이어가리.

  • (증산도 道典 6:139)




  • 1절 139:1 봉황래의. 『서경』「익직(益稷)」에 “簫韶九成, 鳳凰來儀(순임금의 음악인 簫韶를 아홉 번 연주하자 봉황이 와서 춤을 춘다.)”란 말이 있다. 성인이 인극(人極)을 세워 천하가 안정되면 만유가 화평하여 율려가 조화로우니 그 덕에 감동하여 봉황이 날아와 춤을 추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