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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민을 상등 사람으로
  • 후천에는 농민도 상등 사람이니라. 농사는 천하의 대본(大本)이요,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처럼 여기느니라.
  • 오랫동안 천대 받아 온 농민의 원한을 풀어야 할지니 이제 농민을 해원시켜 상등 사람으로 삼으리라.
  • 앞으로 아랫목에서 밥 먹고 윗목에서 똥 싸는 세상이 오느니라.
  • 그 때가 오면 솥에다 불 안 때고도 방에 가만히 앉아서 밥해 먹게 되느니라.
  • 손에 흙을 묻히지 않고 농사지으며 소와 말이 일하던 것은 기계가 대신하도록 할 것이니라.
  • 곡식 종자도 한 번 심어서 거두어들인 후에 해마다 그 뿌리에 움을 길러서 거두어들이는 것이 생겨 지금처럼 심고 거두는 데 큰 힘이 들지 않으며
  • 또 아무리 박전(薄田)이라도 옥토가 되게 하리니, 이는 땅을 석 자 세 치로 태운 까닭이니라.

  • (증산도 道典 7:54)




  • 1절 54:1 농민도 상등 사람. 기존에는 ‘농부가 상등 사람’이라 해석하기도 하였으나 이는 농민 중심의 사고 때문에 왜곡된 것이다. 농민만 상등 사람이란 뜻이 아니다.
  • 5절 54:5~7 후천의 농사법. 이미 현실화되어 가고 있는 미래 선경 문명의 농사법을 말씀하신 것. 이에 대해서는 김형렬 성도의 후손들로부터 귀가 솔도록 들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