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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골탈태로 선풍도골이 된다
  • 상제님께서 태인 새울 최창조(崔昌祚)의 집에 계실 때 하루는 양치와 세수를 하신 뒤에
  • 그 물을 버리지 않고 공우를 불러 명하시기를 “공우야, 이 물로 세수하고 이를 닦으라.” 하시니라.
  • 공우가 명을 받들고 나서 종일 정읍(井邑)을 갔다 왔는데 이르는 곳마다 모든 사람들이 상제님으로 대접을 하거늘
  • 이 때 공우의 얼굴 모습과 풍채며 말소리와 행동거지가 상제님과 하나도 다름이 없더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너희들은 모두 환골탈태(換骨奪胎)하여 선풍도골(仙風道骨)이 되느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7:59)




  • 1절 59:1 최창조(崔昌祚, 1865~1935). 정미(道紀 37, 1907)년에 상제님 도문에 들어왔다. 180cm 이상의 큰 키에 풍채가 좋고 힘이 장사였다. 꼭 할 말만 하는 점잖은 성품으로 명치까지 수염을 길렀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