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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마를 주장하시는 상제님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해마(解魔)를 주장하는 고로 나를 따르는 자는 모든 복마(伏魔)가 발동하나니
  • 복마의 발동을 잘 받아 이겨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
  • 시속에 ‘화복(禍福)’이라 이르나니, 이는 복보다 화가 먼저 이름을 말함이로다.
  • 이르는 화를 잘 견디어 받아야 복이 이어서 이르느니라.
  • 좋은 복을 내려 주어도 이기어 받지 못하면 그 복이 다른 곳으로 돌아가느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9:2)




  • 1절 2:1 해마를 주장. 진리에 다가설수록 오히려 큰 마가 온다. 그러나 불꽃에 파리가 앉지 못하듯이 정신이 성성이 깨어 있으면 마가 달려들지 못한다. 또한 삼계의 복마를 끌러내는 지존(至尊)은 바로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이심을 명심해야 한다.
  • 1절 2:1 복마. 복마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사람의 마음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스스로 복마를 불러들이는 경우이다. 이 때의 마는 꼭 인격을 가지고 실존하는 영은 아니다. 이러한 종류의 복마가 발동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선천우주가 상극(相克)을 생장 원리로 하여 인간과 천지만물을 기르기 때문이다. 둘째, 인격신 가운데 사악한 신명, 또는 조상이나 자신이 저지른 죄로 피해를 입은 척신의 원기(寃氣)가 복마로 작용하는 경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