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안필성에게 수명을 떼어 주심
  • 3월에 필성이 씨나락 파종을 하러 갈 때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너는 오래 살아서 내 제사를 받아먹을 것이니라. 그러니 나하고 같이 가서 술 한잔 하자.” 하신 일이 있더니
  • 6월에 필성에게 오시어 재삼 당부하시기를 “네가 나를 따르지 않으면 참혹함이 겹쳐 네 눈에서 피눈물이 나리니 잘 생각하라.
  • 나의 남은 수명을 너에게 붙이니 너는 구십을 넘게 살며 내 제사를 받아먹으리라.
  • 이제 오십 년 후에나 다시 만나리라.” 하시니라.
  • 친구 필성에게 주신 경계의 시
  • 하루는 상제님께서 후일의 일을 경계하시어 필성에게 시 한 수를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 勸君凡事莫怨天하라
    권군범사막원천
    너에게 권하노니 범사에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 (증산도 道典 3:314)




  • *** 314장 안필성의 손자 안일완 증언.
  • 4절 314:4 구십을 넘게 살며. 안필성은 1961년 정월 초닷샛날 9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였다.
  • 7절 314:7 『명심보감』 「성심(省心)」편에 나오는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