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오의관 아내의 눈을 뜨게 하심
  • 또 오의관의 아내가 젊어서부터 청맹과니가 되어 앞을 보지 못하더니
  • 남편의 병이 나은 것을 보고 상제님께 찾아와 그 고통을 슬피 하소연하며 자신도 눈을 뜨게 해 주시기를 지성으로 발원하거늘 이 광경을 보는 사람들 모두 눈물을 흘리니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도 일월의 광명을 보게 될 것이니라.” 하시고
  • 병자의 방문 앞에 가시어 병자를 동쪽을 향해 세우시고 양산대로 땅을 그어 돌리신 뒤에
  • 소금을 조금 먹이시고 햇빛이 내리쬐는 곳에서 사성음(四聖飮) 한 첩을 달여 땅을 파고 부으시니
  • 문득 그 눈이 환히 밝아져 만물이 또렷이 보이거늘 기쁨에 넘쳐 “이것이 꿈이냐, 생시냐!” 하고 소리치니라.
  • 이 소문이 널리 퍼져 사람들이 인성(人城)을 이루매 모두 칭송하며 말하기를 “천주님께서 강세하셨으니 장차 새 세상이 될 것이라.” 하니라.
  • 이에 의관이 약속한 사례금 일천 냥을 올리며 주안을 성대히 차려 일행을 대접하니
  • 상제님께서 그 돈으로 여관 부채를 청산하게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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