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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매숭자 도운의 개척 정신
  • 상제님께서는 종종 호연을 거미로 만들어 거미줄을 치게 하시는데 그 때마다 거미줄의 모양과 크기가 다 다르니
  • 호연이 거미가 되어 줄을 칠 때면 상제님께서 계속 지켜보시며 줄 치는 방향과 줄의 수를 일러 주시니라.
  • 하루는 호연이 나뭇가지 위에서 분주하게 거미줄을 치는데 상제님께서 연신 손가락으로 가리키시며 “덜 쳤다, 덜 쳤어. 요리 쳐라. 저리 쳐라. 욜~!” 하고 명하시거늘
  • 호연이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드는지라 옆 가지로 옮겨 가서 꼼짝도 하지 않으니
  • 상제님께서 “너 팽졌냐?” 하시며 밑으로 내려오게 하시니라.
  • 이에 호연이 나무 밑쪽으로 내려오자 순식간에 다시 사람으로 변하더라.
  • 호연을 거미로 만들어 공사 보심
  • 평소 상제님께서 호연을 여러 가지 동물로 만들어 공사 보시는 것을 형렬만 알 뿐 다른 사람들은 전혀 알지 못하니
  • 혹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있으면 상제님께서 호연만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로 말씀하시니라.
  • 하루는 거미로 변한 호연에게 상제님께서 나뭇잎 피리를 불어 말씀하시거늘
  • 10 사람들에게는 그저 ‘삑, 삐이익, 삑~!’ 하는 피리 소리로 들리나 호연에게는 “남서쪽, 북쪽, 어느쪽.” 하고 명하시는 말씀으로 들리더라.
  • 11 호연이 거미줄을 다 치고 나니 상제님께서 “얼른 내려와라.” 하시며 손바닥을 펼치시거늘
  • 12 호연의 몸이 순식간에 상제님 손바닥 위에 올려져 있더라.

  • (증산도 道典 5:152)




  • *** 152장 이 때 호연의 심정.
    문) “사람도 엄청 커 보이고 그래요?”
    답) “그럼. 참말로 무섭게 보여. 그래갖고는 대체나 시키는 대로 했어. 아이고, 답답한 건 이루 말할 수가 없지.”(김호연 성도 증언)
  • 3절 152:3 욜. “요리 허라고 하는 말이 ‘욜’ 그려.”(김호연 성도 증언)
  • 5절 152:5 팽졌냐. 힘이 다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