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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 개량 공사
  • 하루는 상제님께서 너러기에 담겨 있는 배를 쳐다보시며 “배 생원~! 쫄쫄이를 모르는가?” 하시니
  • 배 하나가 상제님 쪽으로 걸어나오며 “언제는 배 생원이라 하고, 언제는 쫄쫄이라 하고!” 하며 투덜대거늘
  • 상제님께서 “허허, 제가 된 체하고 지랄하네.” 하시며 배를 발로 툭 차시니 반으로 쫙 쪼개지는지라
  • 상제님께서 “씨도둑을 못 하냐. 덩치만 컸지 씨값도 못 하는구나.” 하시고
  • “말을 못 하도록 다 싼다.” 하시며 나머지 배들을 종이로 싸 두시니라.

  • (증산도 道典 5:158)




  • 5절 158:5 말을 못 하도록 다 싼다. “배를 그래서 종이로 싸 봤댜. 아 시방 배를 싸야 죄다 팔아 먹는댜, 뭣이든지. 과일을 그전에는 싸는 법이 없었댜. 싸는 것도 그 이치댜.”(김호연 성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