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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례에서 서○○로 가심
  • 정미년 여름에 상제님께서 구례에 가셨다가 길을 나서시며 호연에게 “우리, 저기로 가자!” 하시니 “어디로 가?” 하고 여쭈거늘
  • 상제님께서 “서○○로 가자. 거기 가면 구경거리도 많고, 너 먹을 것도 쌨고. 이제 가자!” 하시는지라
  • 호연이 “태운장보고 말도 안 하고?” 하매 “알고 올 테지. 내버려 두고 그냥 가자.” 하시니라.
  • 호연이 한껏 들떠서 “그러면 뭣 갖고 와?” 하니 상제님께서 “너 더우니 부채 하나 맹글어 줄게.” 하시고 달부채를 만들어 주시므로 그것을 부치면서 가니라.
  • 이윽고 서○○ 바닷가에 당도하니 석화(石花)가 지천으로 널려 있고 다른 먹거리들도 많이 있거늘
  • 호연이 상제님과 함께 앉아 저녁을 먹고 있으려니 그제야 형렬이 도착한지라
  • 호연이 형렬과 함께 석화와 해물을 잔뜩 주워서 구릿골로 돌아올 때 가지고 오니라.

  • (증산도 道典 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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