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천하사를 하는 자는 화지진도 해야
  • 무신년 여름에 구릿골에 계실 때 여러 날 동안 양지에 글을 쓰시어 크게 두루마리를 만드신 뒤에
  • 하루는 형렬, 갑칠, 경학, 광찬, 윤근, 원일 등에게 명하시기를
  • “방 안에서 문을 닫고 이 두루마리를 화로에 불사르되 연기가 방 안에 가득 차게 하고 다 사른 뒤에 문을 열라.
  • 일을 하려면 화지진(火地晉)도 해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 여러 사람이 명하신 대로 하매 연기가 방 안에 가득 차서 숨을 쉬기가 어렵거늘
  • 윤근과 원일은 밖으로 나가고 남은 사람은 다 타기를 기다려 문을 여니라.

  • (증산도 道典 5:234)




  • 4절 234:4 화지진. 천하사를 하는 일꾼은 비록 불길이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목숨을 초개같이 여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