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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방 조직 체계
  • 상제님께서 약방을 여시고 성도들의 성정에 따라 각기 다른 역할을 맡기시니 형렬이 상제님을 보필하여 약방을 운영하니라.
  • 형렬의 보좌로는 약방 관리 겸 총서기가 있고, 총서기의 아래로 서기재무가 있어
  • 이 세 사람이 자주 상제님과 형렬을 따르며 상제님께서 하시는 일이나 말씀을 기록하고 명을 집행하니
  • 기록은 주로 총서기가 하고, 서기와 재무는 성도들이 가져오는 성금을 관리하며 약방 살림을 맡아 하니라.
  • 처음에는 서기가 방 청소와 잔심부름도 겸해서 하더니 고창 사람 유관수가 약방에 살면서 청소를 도맡아 하고, 또 복남이 이런저런 심부름을 맡아서 하고부터는 관계치 않으니라.
  • 또 몇 명의 종도들은 필요한 약초를 캐어다가 약재를 마련하고
  • 각지에서 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 일거리가 끊이지 않으매 손을 대접하는 사람도 따로 있더라.
  • 이 많은 사람들의 밥 수발은 형렬의 큰며느리인 이정숙이 하고, 바느질은 운봉에서 온 송은주가 하는데
  • 서기와 재무, 은주와 복남 등 몇몇은 약방 사랑이나 형렬의 집에서 지내며 명절에도 집에 가지 않고 시중을 드니라.

  • (증산도 道典 5:252)




  • 6절 252:6 “약장 꾸며 갖고 갸들은 약 해 들이는 이들이여. 너이(넷)는 그 산으로 가서 약 캐오면은, 집에서 다듬어서 썰어서 다 빼돌이(빼닫이)다 넣고, 빼돌이에다 요만씩하게 써서 다 붙이대. 빼돌이에다 다 붙여…. 그 사람들이 선생님 돌아가시도록 안 바뀌었지. 한번 믿으면 끝이 나도록 있어.”(김호연 성도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