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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하에 맹인을 없애는 공사
  • 대흥리에 계실 때 하루는 상제님께서 갑자기 신음하시며 “내가 무슨 죄가 있어 맹인이 되었는고!” 하시거늘
  • 성도들이 놀라 용안을 바라보니 백태(白苔)가 눈을 덮어 맹인이 되신지라
  • 성도들이 크게 놀라고 당황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상제님께서 여러 시간 고통하시며
  • 내가 무슨 죄가 있어 눈이 멀게 되었는가.” 하시고 계속 눈물을 흘리시니라.
  • 이에 곁에 있던 한 성도가 상제님의 눈 가까이에 손을 가져가려 하니 문득 큰 소리로 꾸짖으시기를 “누구 몸에 감히 손을 대려 하느냐!” 하시고
  • 여러 시간이 지난 후에 간신히 백태를 뽑아 내시니 두께가 한 치가 넘고, 그 떨어지는 소리는 성도들이 소스라치게 놀라더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천지에 있는데 천하의 백성 중에 일월을 보지 못하는 자가 있다면 내 어찌 차마 보리오.
  • 앞세상에는 앞 못 보는 자를 없게 하노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261)




  • *** 261장 이 개안 공사도 인류 문화 성숙의 종합적 차원에서 전개됨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