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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을주를 내려 주신 개벽기 인류구원 대공사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염제 신농씨에게 제를 지낸 후에 태을주(太乙呪)를 반포하리라.” 하시니라.
  • 그 후에 하루는 안내성의 집에 가시어 내성에게 이르시기를 “너, 오늘 천지에 진지 올려라.” 하시고
  • “상 세 개를 차리고 내게 폐백 삼백 냥을 올려라.” 하시니라.
  • 내성이 워낙 가난하여 모친에게 걱정하며 말하기를 “어머니, 선생님께서 폐백 삼백 냥을 올리라 하시는데 저는 일 전 한 푼도 없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하니
  • 모친이 대답하기를 “우리 형편에 삼백 냥이란 거금이 어디 있겠느냐. 내가 한 닢 두 닢 푼푼이 모아 둔 것이 단지에 있는데 그것이라도 꺼내 보아라.” 하거늘
  • 세어 보니 모두 삼백 닢인지라 상제님께 아뢰기를 “엽전 삼백 닢밖에 없습니다.” 하니라.
  • 상제님께서 이르시기를 “삼백 닢을 삼백 냥 대신으로 쓰면 될 것이 아니냐. 어서 가져오너라.” 하시거늘
  • 내성이 가져다 올리매 “삼백 닢어치 술을 사 오라.” 하시는지라
  • 내성이 지게를 지고 가까운 주막에 가서 술을 사 오니 장정 한 사람이 바듯이 져야 할 양이더라.
  • 10 내성과 모친이 나물과 보리밥으로 상을 차려 올리매 상제님께서 “술을 세 상에 나누어 올리고 절하며 심고하라.” 하시거늘
  • 11 내성이 상을 향해 절을 올리는데 상제님께서 가운데 상에 앉으시어 진지를 드시니라.
  • 12 이윽고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글 받아라. 천하의 복록과 수명이 이 주문에 들어 있느니라.” 하시고
  • 13 친히 태을주를 일곱 번 읽어 주시며 따라 읽게 하시니라.
  • 안내성에게 우주의 율려 도수를 붙이심
  • 14 이어서 다시 내성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도의 아내라. 태을주만은 너에게 전하여 주리니 태을주를 많이 읽으라.” 하시고
  • 15 너는 이 세상에 태을주를 전파하라. 태을주는 우주 율려(律呂)이니라.” 하시니라.
  • 16 또 말씀하시기를 “파라, 파라, 깊이 파라. 얕게 파면 죽나니 깊이깊이 파야 하느니라.” 하시니라.
  • 17 이로써 내성에게 율려 도수를 맡기시니 그 후 내성이 상제님의 명을 받들어 3년 동안 자리를 뜨지 않고 일심으로 태을주를 읽으니라.

  • (증산도 道典 5:263)




  • 1절 263:1 윤기택 옹이 증산도 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여러 일꾼들 앞에서 증언한 내용.
  • 12절 263:12 상제님께서는 대우주의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구원하는 의통 공사에서 태을주를 내려 주셨다. 이 공사 내용은 제3변 도운의 진법 시대에 밝혀지도록 상제님께서 안내성 성도에게 함구령을 내리셨기 때문에 그동안 밝혀지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