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천하사인 고로 더디노라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보는 일이 한 나라의 일에 그칠진대 어렵지 않지마는 천하사(天下事)인 고로 이렇듯 더디노라.” 하시니라.
  • 유치한 종말 신앙을 경계하심
  • 하루는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이 아무리 금방 된다 된다 해도 그렇게 쉽게 되는 것이냐.
  • 인간이 나 사는 하루 일도 제대로 모르는데 이 세상 이치가 그렇게 쉬운 줄 아냐? 좁은 소견이지.
  • 지금 한쪽에서는 신명들이 싸움을 하여 이기고 죽고 야단인데, 철모르는 것들은 날마다 기다리고 앉아서 ‘언제나 나를 살리려고, 언제나 나를 살리려고.’ 하며 신세타령만 하는구나.” 하시고
  • 다시 이르시기를 “남자도 많은데 너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천지도수를 맞춘 것으로
  • 어린것을 데려다 쓴 내정(內情)을 생각해서 내 너를 잊지 않는다.
  • 그러니 어린것이라도 밤낮 나만 쳐다보며 ‘언제나 돼?’ 하고 조르면서 그렇게 어두운 생각을 먹지 말고
  • 너 고생한 것만큼은 다 돌아갈 터이니 가만있거라.
  • 우리 일은 절로 된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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