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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양에서 집행하신 문명이기 공사
  • 상제님께서 평양에 오랫동안 머무르시며 종이를 비비고 찢어서 별의별 것을 다 만들어 문명이기(文明利器) 공사를 보시니
  • 비행기를 만들어 날려 보내시고 배도 만들어 물에 띄우시고, 온갖 짐승도 만드시니라.
  • 한번은 심지를 비벼서 자전거를 만드시어 저만큼 타고 가시거늘
  • 형렬이 따라해 보나 발로 밟기만 하면 즉시 구겨져 바닥에 붙어 버리더라.
  • 상제님께서 이렇게 만드신 것들은 먼저 물을 떠다 놓게 하시고 모두 태우시어 그 재를 물에 풀어 넣으시니라.
  • 하루는 사람들을 데리고 물가에 가시어 만드신 것들을 띄우시며 물 위에 넙죽 엎드리시니 금방 어디로 가고 안 계시거늘
  • 사람들이 모두 떠내려가신 줄 알고 놀라서 눈이 휘둥그레지는데
  • 한참 만에 저쪽 물속에서 “얘들아!” 하고 손짓하며 나오시니 성도들은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수 없더라.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장차 하늘에 쇳덩어리가 둥둥 떠다니리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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