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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보러 다니실 때 주무시려면
  • 상제님께서 각지를 다니며 공사 보실 때 미처 주무실 곳을 정하지 못한 채 날이 저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아무데서나 주무시니
  • 추운 겨울날에는 남의 집 헛청이나 방앗간에서 추위를 피하시고, 큰 바위 밑에서 바람을 피하기도 하시니라.
  • 또 공동묘지에 가서 주무시는 때도 많으니 하루는 초빈을 해 놓은 나래 몇 장을 떠들어 호연을 눕히시고, 상제님께서는 널 반대쪽에 누우시거늘
  • 호연이 “냄새나면….” 하고 막 말하려는데 “그런 소리 마라. 냄새난다고 하면 참말로 냄새난다. 아무 소리 마라.” 하시니라.
  • 이에 호연이 잠시 아무 말 못하다가 이내 “아이고, 나 무서워~!” 하며 몸을 움츠리니
  • 상제님께서 널 위로 호연의 손을 꼭 잡아 주시며 호연과 함께 널 쪽으로 고개를 둔 채 잠을 청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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