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도운의 추수운은 판밖에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을 해야 되니 불가지(佛可止) 김성국(金成國)을 데리고 오라.
  • 천지공사를 결정하리라.
  • 우리끼리 일했으나 나의 일은 판밖에 있느니라.” 하시고
  • 또 손을 오므리시고 말씀하시기를 “이 손 안에 무엇이 있는 줄 아느냐?
  • 방 안에 일을 두고 마당에서 야단친단 말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118)




  • 3절 118:3 이는 상제님의 일을 성사재인(成事在人)하여 ‘일을 되게 만드는’ 일꾼의 격(格)을 상제님과의 관계에서 말씀하신 것이다. 역사의식이 빈곤하여 단순히 ‘판밖’이라는 언어에만 빠지면 도성덕립의 일꾼 지도자가 홀연히 나타날 것이라는 난법자들의 환상에 빠지는 우를 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