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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제님의 붉은 손수건
  • 상제님께서 그 길로 대흥리에 오시어 경석의 집에 머무르시니
  • 경석은 동학을 추종하다 가산을 탕진하여 상제님을 만났을 때는 집만 클 뿐 안살림은 곤란하더라.
  • 상제님을 집으로 모셨으나 깔아 드릴 자리조차 없으므로 비룡촌에 있는 이종누님의 집에 가서 누님의 혼석자리를 빌려다 깔아 드리고 감주를 지어 올리거늘
  • 상제님께서 손에 들고 잡수시다가 사발이 미끄러져 감주가 엎질러진지라
  • 경석이 걸레를 가지러 밖으로 나간 사이에 상제님께서 붉은 손수건으로 닦으시니 혼석자리에 붉은 얼룩이 지니라.
  • 상제님께서 가신 후에 경석이 닦아 보아도 얼룩이 빠지지 않거늘 그 자리를 가지고 누님에게 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니라.

  • (증산도 道典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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