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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납월 공사를 시작하심
  • 동짓달에 수부님께서 안질을 앓으시매 윤경이 구릿골에 와서 상제님께 고하니
  • 27일 밤에 상제님께서 성도들을 데리고 대흥리에 가시어 수저를 돌려가며 저녁을 함께 잡수시고
  • 성도들에게 명하시어
    慶州龍潭 大道德 奉天命 奉神敎 大先生前 如律令 審行
    경주용담 대도덕 봉천명 봉신교 대선생전 여율령 심행
    先知後覺 元亨利貞 布敎 五十年工夫
    선지후각 원형이정 포교 오십년공부
    를 읽게 하시고 수부님을 팔에 안아 재우시거늘
  • 날이 밝으려 할 때에 수부님께서 잠을 깨어 눈을 뜨시니 눈에서 뜨거운 눈물이 많이 흘러내리고 곧 안질이 나으니라.
  • 그 후로 수일 동안 수부님의 시력을 검사하실 때 기(旗) 수십 개를 세우시고 그 아래에 한 사람씩 세우신 뒤에 그들의 이름을 낱낱이 물어 알게 하시고
  • 또 깃발에 글자를 써 놓고 낱낱이 물어 알게 하시며 밤에는 등불을 향하여 불 모양을 물어 분명히 알게 하시니라.
  • 하루는 상제님께서 입으신 색저고리를 수부님께 입히시어 “밖으로 나가서 집을 돌아 뒷문으로 들어오라.” 하시고
  • 수부님께서 막 들어오실 때 미리 엎어 두었던 양푼을 들라 하시거늘
  • 수부님께서 들어 보니 그 밑에 머리카락 한 올이 있는지라
  • 10 그 머리카락을 들고 아뢰시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염려 없다.”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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