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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공학 공사
  • 병오(丙午 : 道紀 36, 1906)년 여름에 상제님께서 김갑칠(金甲七)을 데리고 군산(群山)에서 바다를 건너신 뒤에
  • 갑칠에게 “배고프냐? 참외 하나 먹으려느냐?” 하고 물으시니
  • 보따리를 짊어지고 가던 갑칠이 “예, 먹고 싶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금세 어디서 났는지 참외씨를 땅에 심으시거늘
  • 순식간에 싹이 돋아 줄기가 뻗고 먹음직스런 참외가 탐스럽게 열리면서 금방 익는지라
  • 갑칠이 참외를 따서 상제님께 드리고 자기도 실컷 먹으니 상제님께서 “배부르냐? 가자.” 하시고 다시 길을 떠나시니라.
  • 하루는 충남 장항(獐項)에 가시어 짜가사리를 잉어로 만드시고 말씀하시기를 “고기도 다 이름이 있느니라.
  • 장래에는 이런 것도 크고 작은 것이 있어서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다.” 하시니라.
  •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는 소가 짝 없이도 새끼를 낳는 수가 있을 것이요, 사람도 또한 그러하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7:28)




  • 1절 28:1~6 김형렬 성도의 손자 김현식(1918~ )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