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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기숙과 백운기의 등에 박혀 있는 칠성
  • 경인(庚寅 : 道紀 80, 1950)년 늦은 봄에 백운기와 송기숙이 9년 역사를 같이 한 연비 예닐곱 명과 함께 사랑채에서 담소를 나누는데
  • 백운기가 송기숙에게 불쑥 묻기를 “형님, 이제 발표할 때가 되었지 않습니까?” 하니 기숙이 되묻기를 “이제 되었는가?” 하니라.
  • 이에 운기가 “발표할 때가 되었습니다.” 하고 대답하더니 둘이 웃옷을 벗거늘
  • 운기의 등에는 짙은 자색(紫色)을 띤 칠성이, 기숙의 등에는 검은 칠성이 하나 하나가 손톱 반만 한 크기로 박혀 있더라.
  • 이 때 운기와 기숙이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우리는 이렇게 인연이 맺어진 사람이다. 우리가 이런 인연이다.” 하니라.

  • (증산도 道典 10:133)




  • *** 133장 당시 방안에 있던 사람들 가운데 유일한 젊은이였던 윤기택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