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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선필의 상제님 신앙
  • 옥구군 구읍면 수산리(沃溝郡 舊邑面 壽山里)에 사는 전선필(田先必)은 일찍이 부친이 황달에 걸렸으나 집안이 가난하여 약을 구하지 못하다가
  • 하루는 어디서 ‘증산 상제님의 도를 믿고 주문을 읽으면 모든 병이 다 낫는다.’는 소문을 듣고 정성을 다해 주문을 읽으니 부친의 병이 낫는지라
  • 이로부터 선필의 가족이 모두 신앙하게 되고, 선필은 배우지 않고도 자연히 침술(鍼術)을 통하게 되니라.
  • 동네 사람들이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집안에 환자가 생기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오매 선필이 오직 침 하나로 그 많은 병을 다 치유하거늘
  • 이후로 선필은 명의(名醫)로 이름을 떨치고 많은 사람들의 경애를 받게 되니라.

  • (증산도 道典 11:41)




  • 1절 41:1 전선필(田先必, 1892∼1973). 본관 담양(潭陽). 본명 영택(永宅), 호는 수제(首濟). 부인 고순덕(高順德)과 함께 신앙하였다. 키가 175cm 정도로 컸으며 태모님께서 ‘학체(鶴體)’라 평하셨다. 기억력이 뛰어나고 달변가였으며 노래를 잘 불렀다. 대흥리 도장 시절에 상제님 신앙을 시작하였고 전준엽 성도의 인도로 조종리 도장에서 태모님을 모시게 되었다. 태모님께서 수제(首濟)라는 도호를 내려 주셨으며 말씀의 증언 사명을 맡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