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필성과 함께 술을 드실 때
  • 필성이 술을 담가 놓으면 상제님께서 오시어 독째로 잡수시는데
  • 안주가 없을 때는 필성이 “도술로 붕어라도 만들어라. 안주 없이 먹을 수 있냐?” 하매
  • 상제님께서 “그려. 그럼 안주 해다가 먹자.” 하시고 종이에 무어라 써서 마루에 놓으시면 잠시 후에 붕어나 잉어가 놓여 있거늘 회를 쳐서 안주 삼아 드시니라.
  • 한번은 상제님께서 원평 주막에서 필성과 술을 드시며 말씀하시기를 “심심하니 싸움 구경이나 하자.” 하시며 물을 튀기시니
  • 문득 기골이 장대한 항우장사 두 사람이 이상한 옷을 입고 나타나 ‘이놈 저놈’ 하며 한참을 치고 받고 격렬하게 싸우거늘
  • 동네 사람들까지 모여들어 함께 구경을 하는데
  • 이윽고 상제님께서 손을 내저으시매 싸움하던 장사가 이내 사라지니라.

  • (증산도 道典 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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