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천주님을 모시고 행세하는데
  • 5일에 상제님께서 백암리로부터 구릿골로 돌아와 머무르시더니
  • 며칠 후에 공우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너는 태인에 가서 아무 일도 없는가 살피고 오라.
  • 삼가고 또 삼가 마을 근처에 가서 몸을 숨기고 사람을 시켜 알아보도록 하라.” 하시니라.
  • 공우가 태인으로부터 돌아와 일이 무사히 된 전말을 아뢰니
  • 상제님께서 “공우야, 너는 내가 시킨 대로 하였느냐?” 하시거늘
  • 공우가 대답하기를 “바로 두 집에 가서 안부를 물었습니다.” 하니라.
  • 이에 상제님께서 “너는 겁도 없느냐?” 하시니 공우가 아뢰기를 “천주님을 모시고 행세하는데 무슨 겁이 나겠습니까?” 하거늘
  • 상제님께서 들으시고 기쁘게 웃으시니라.
  • 경석이 경학보다 낫다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정읍 일은 하루 공사인데 경석에게 맡겼더니 하루아침에 끄르고
  • 10 태인 일은 하루아침 공사인데 경학에게 맡기매 하루가 걸렸으니 경석이 경학보다 낫다.” 하시고
  • 11 또 말씀하시기를 “경석은 병판감이요, 경학은 사람됨이 직장(直腸)이라 돌리기 어려우나 만일 돌리기만 하면 좋은 사람이 되리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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