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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연의 천지 마음에 붙인 일본 내모는 대공사
  • 기유년 어천하실 무렵에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공부해야지, 저놈들을 싹 쓸어 보내야지!” 하시거늘
  • 호연이 “어떤 놈?” 하니 “아, 까만 놈 말여.” 하시고
  • “호연아! 이제부터는 앉으나 누우나 붓으로 점을 찍으며 ‘일본놈 씨도 없이 해 주십시오. 이 땅에서 개가 핥은 듯이 없애 주십시오.
  • 우리 조선을 찾게 해 주십시오.’ 하고 항시 입에 달고 다녀라.” 하시니라.
  • 이후로 호연이 틈만 나면 먹을 갈아 가르침대로 행하니
  • 불을 때면서도 부지깽이로 땅에 점을 찍으며 읽고, 뒷간에 가서도 막대기로 두드리며 외우는데
  • 기유년 섣달까지는 구릿골에서 머무르며 행하고
  • 그 이듬해인 경술(庚戌 : 道紀 40, 1910)년부터는 전주 본집으로 돌아가 명하신 대로 하거늘
  • 을유(乙酉 : 道紀 75, 1945)년에 해방이 되매 과연 일본 사람들이 모두 개가 핥은 듯이 깨끗하게 물러가니라.

  • (증산도 道典 5:404)




  • *** 404장 일본 제국주의 기운을 몰아내는 대공사. 어린 호연의 순수함을 취하시어 자나깨나 집중해서 공사를 한마음으로 집행하게 하심으로써 동양의 몇 나라를 일본의 압제로부터 해방시키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