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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에 가서 보신 지구촌 세계화 공사
  • 상제님께서 기유년 봄형렬과 호연을 데리고 국외의 여러 나라에 다니며 공사를 행하실 때
  •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하나니 위에서부터 잡아야 하느니라.” 하시고
  • 어느 나라에 가시든지 매양 그곳의 우두머리 격인 사람을 만나시지 소소한 사람은 잘 찾지 않으시니라.
  • 하루는 형렬이 상제님을 따르며 여쭈기를 “아직 저희 나라의 공사도 다 마치지 못하였는데 어찌 남의 나라까지 다니시며 공사를 보십니까?” 하니
  •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한 나라의 일이라면 더딜 것이 있겠느냐?
  • 내 나라 일만 같으면 천하에 쉬울 것이나 수수 나라가 다 같이 손을 잡아야만 한 나라가 되겠으므로 이렇게 다니는 것이거늘 네 어찌 내 나라만 생각하느냐?
  • 그리 소견이 좁고 갑갑해서 어찌할꼬. 사람이란 많을수록 휘어잡기가 어려운 법이니라.” 하시며 나무라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69)




  • *** 369장 해외 포교의 시운. 차경석 성도의 아들 차용남은 부친이 보천교를 이끌며 일제의 눈을 피해 중국, 인도, 몽고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에까지도 포교 활동을 전개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것은 도사(道史) 차원에서 정밀히 연구 검토해야 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