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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례와 제법의 절차를 가르치심
  • 정월 초이튿날 경석의 집에서 제물을 많이 준비하여 차리게 하시고
  • 백로지 한 장 전폭에 인형을 그리신 뒤에 경석과 광찬 두 사람으로 하여금 그 아래에 24절후를 쓰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 “번갈아 가며 글을 쓰되 붓을 땅에 놓지 말고 한 사람이 동지(冬至)를 쓰고 나면 또 한 사람이 동지를 덧붙여 쓰라.” 하시매
  • 그대로 쓰다 보니 지면 하단이 부족할 듯하여 글자를 점점 작게 쓰니 맨 끝은 작은 글씨로 마치니라.
  • 평소에 상제님께서 짚고 다니시는 모과나무 단장이 위는 굵고 아래는 가늘거늘
  • 그 단장을 글씨 쓴 곳에 놓으니 대소장단이 일호의 차이도 없이 꼭 같은지라
  • 그 종이를 벽에 설위(設位)하시고 경석에게 반천무지(攀天撫地) 배례법과 제법(祭法)의 절차를 일일이 가르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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