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상제님 어진(御眞) 봉안 공사
  • 경석의 집에 계실 때 양지 전면(全面)에 사람을 그려 벽에 붙이시고 제사 절차와 같이 설위(設位)하신 뒤에
  • 성도들에게 명하시어 그곳을 향해 “반천무지(攀天撫地)식으로 사배(四拜)하고 마음으로 소원을 고하라.” 하시며 사람을 그려 붙이신 곳에 친히 서시더니
  • 식을 마친 뒤에 물으시기를 “누구에게 심고(心告)하였느냐?” 하시거늘
  • 성도들이 대답하기를 “선생님께 소원을 고하였습니다.” 하니라.
  • 상제님께서 웃으시며 말씀하시기를 “내가 산 제사를 받았으니 이 뒤에까지 미치리라.
  • 사배를 받았으니 내가 한 번 절하리라.” 하시고 단배(單拜)하시며
  • “자리는 띠자리가 정(淨)한 것이니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6:102)




  • *** 102장 어진 봉안 공사. 상제님의 어진을 본연의 어용(御容) 그대로 그려 가는 과정은 진법을 드러내는 주요 과제의 하나이다. 11편 184장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