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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내성에게 9년 역사의 천명을 맡기심
  • 상제님께서 을미(乙未 : 道紀 25, 1895)년에 계룡산에서 백복남송기숙을 인사시키시며 “너희 둘이 천지역사를 해라.” 하고 명하시더니
  • 후에 송기숙이 모시던 안제암이 기숙에게 유언하기를 “한 집안에 호랑이가 둘이면 못 쓴다. 나는 이제 죽으니 너는 이후에 백복남과 함께 안내성 선생을 찾아가 천지역사를 해라.” 하니라.
  • 후에 내성이 무안(務安)에서 시목동(杮木洞)을 거쳐 모악산 백운동에 들어와 있을 때 기숙이 내성에게로 와 인사한 뒤
  • 서너 해 만에 전주에서 눈 위에 난 멍자욱을 징표로 복남을 찾아 내성에게 데리고 오거늘
  • 이로부터 상제님께서 내성에게 명하신 9년 천지대역사가 시작되니라.
  • 이 때 복남이 영을 받아 이름을 ‘백운기(白雲起)’로 고치니라.

  • (증산도 道典 10:121)




  • 2절 121:2 안제암. 상제님께서 도통 하실 때 곁기운으로 도통 받은 다섯 사람 가운데 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