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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문동 성수 공사
  • 이 달에 태인 신경원의 집에 머무르실 때 천지대신문을 열고 벽 위에 두문동(杜門洞) 성수도(星數圖)를 써 붙이시니라.
  • 그 글을 쓰실 때 옆에서 지켜보던 경원이 상제님께 여쭈기를 “신농패(神農牌)가 무엇입니까?” 하니 “귀신이 차는 것이다.” 하시고
  • 경원이 다시 “그러면 유사표(有司標)는 무엇입니까?” 하고 여쭈니 “너희들이 찬다.” 하시니라.
  • 또 말씀하시기를 “일후에 누가 찾으러 올 사람이 있으리니 이것을 뜯어 주어라.
  • 혹 먼저 떼는 자가 있으면 멸문지화를 당하리라.” 하시매 경원이 그 옆에 가는 것도 두려워하더니
  •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후에 김경학이 찾아와 떼어가니라.

  • (증산도 道典 5:329)




  • 1절 329:1 신경원의 집. 공사 장소에 대하여 『대순전경』은 신경수 성도의 집, 『천지개벽경』은 신경원 성도의 집이라 하였으나 답사하여 확인한 결과 신경원 성도의 집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