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앞세상에는 족속에 따라 나라를 세우리라
  • 무신년 겨울 대흥리에 머무르시며 대공사를 행하시니라.
  • 하루는 방 안에 홀로 앉아 계시며 사람들의 출입을 금하시더니 얼마 후 하늘에서 행군하는 말발굽소리가 크게 들리거늘
  • 말씀하시기를 “○○나라 신명들이 왔도다.” 하시며 그 신명들에게 여러 시간 동안 분부하시고
  • 다시 공중에서 말발굽 소리가 들리니 “○○나라 신명들이 오는구나.” 하시며 그 신명들에게 오랫동안 칙령을 내리시니라.
  • 상제님께서 이와 같은 공사를 여러 날 동안 행하시는데 각 나라 신명들이 올 때마다 쓰시는 언어가 다 다르거늘 성도들은 하나도 알아듣지 못하니라.
  • 한 성도가 여쭈기를 “이번 공사는 만국신명(萬國神明)을 차례로 불러 무슨 일을 분부하시니 그 뜻을 가르쳐 주옵소서.” 하거늘
  • 말씀하시기를 “때가 오면 알게 되리라.” 하시니라.
  • 한 성도가 다시 여쭈기를 “나라 이름이 어찌 그리 많습니까?” 하니
  • 앞세상에는 족속에 따라 나라를 세우리라.” 하시고
  • 10 다시 여쭈기를 “저희들이 성도(成道)하는 날에는 만국언어에 능통하게 됩니까?” 하니
  • 11 말씀하시기를 “어찌 능통하지 못하겠느냐.”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32)




  • 9절 332:9 족속에 따라 나라를 세우리라. 냉전체제 붕괴 후 지구촌에 민족주의 바람이 태풍처럼 불어와 2003년 현재 UN 가입국 수만 해도 200여 개가 넘는다. ‘10만인 적(1인 적=10명)이면 왕을 세우고, 또 벼슬은 넘나들지라도 왕은 제 나라 사람이 하여야 한다.’는 공사 정신에 입각하여, 후천에는 상제님의 원시반본의 통치 도법에 따라 각 민족별로 나라를 세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