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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만 신병을 불러 진 치신 대공사
  • 겨울에 대흥리에 계실 때 하루는 들에 나가시어 성도들을 열(列) 지어 세우신 뒤에
  • “너희들은 오늘 진(陣)을 보리니 이제부터 천만 신병(神兵)을 모아 진을 치리라.” 하시고
  • 한 곳을 정하여 엄숙한 모습으로 앉으시며 성도들에게 “정심(正心)하고 기다리라.” 하시니라.
  • 잠시 후 성도들이 문득 신안이 열려서 보니 깃발과 창검으로 무장한 수많은 병사들이 산과 들을 가득 메우며 달려와서
  • 상제님 앞에 이르러 앉았다 섰다 나아갔다 물러섰다 하며 보법(步法)을 행하는데
  • 그 위의(威儀)와 법도(法度)가 이루 말할 수 없이 장엄하더라.
  • 이에 성도들이 담이 떨어지고 혼이 빠져나가는 듯 망연자실하더니
  • 진 치기를 행하신 지 여러 시간이 지난 뒤에 상제님께서 명하여 물리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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