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세계가 하나로, 동서통일 공사
  •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그래 가지고 어떻게 왕 노릇을 하겠느냐? 그러지 말고 내 손에 잡혀라.” 하시니 “어떻게 그 손에 잡히겠습니까?” 하거늘
  • 타이르시기를 “나라라고 다 나라가 아니고, 천자라고 다 천자가 아니니 한 나라 백성의 주인 노릇을 하는 법은 그런 것이 아니니라.
  • 그러니 네 나라 내 나라를 합치는 것이 어떻겠느냐? 장수는 장수대로 둔다 해도 왕은 한 사람이 해야지, 여러 사람이 되면 시끄럽지 않겠느냐?
  • 그러니 우리가 하나로, 한 나라로 만들자.” 하시매 선뜻 대답을 하지 않는지라
  • 상제님께서 “이놈아, 잠들었느냐? 어찌 어른이 말하는데 대답이 없을꼬!” 하시니
  • 그제야 “그렇다고 대답 드릴 수는 없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 한맘 한뜻으로 싹 나서서 한 손 잡자
  • 상제님께서 다시 물으시기를 “너희 나라를 숙이지 못할 것 같아 합친다는 말을 못 하는 것이냐?” 하시니 “그렇습니다.” 하거늘
  • “그러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라. 그래야 네 나라 내 나라 없이 편해지느니라.
  • 백성들이 편해야지, 백성들이 편치 못하면 우리도 편하지 못할 것이니 어떻게든 우리 백성들이 다 평평하게 좋게 나아가야 하느니라.
  • 10 또 우리 맘이 시끄러우면 백성인들 좋을 것이냐! 그러니 아무 때 내가 부르거든 우리 한맘 한뜻으로 싹 나서서 한 손 잡자.” 하시니라.
  • 11 이에 그 사람이 “그 때 가서는 몰라도 지금 당장은 대답을 못 하겠습니다.” 하니
  • 12 상제님께서 “어찌하여 대답을 못 하느냐?” 하고 호령하시며 뺨을 때리시매 한 쪽 이가 쏙 빠져 달아나거늘
  • 13 그 사람이 조심스레 빠진 이를 줍더니 눈치를 보며 “일을 하시러 북쪽으로 가시옵니까?” 하고 여쭈는지라
  • 14 상제님께서 “서쪽은 모르고 북쪽만 아냐, 이놈아!” 하시며 반대쪽 뺨을 때리시매 이번에는 다른 쪽 송곳니가 쏙 빠지니라.
  • 15 그 사람이 다시 여쭈기를 “그럼 서쪽으로 행하시렵니까?” 하니 “흥, 이제 조금 뚫어지냐? 나 간다.” 하시며 일어서시거늘
  • 16 황급히 따라나서며 “한 말씀 더 해 주고 가시지요.” 하매
  • 17 “남은 이마저 빼고 싶으냐? 네가 하라는 대로 안 하고 옆길로만 가니 내 좋게 하겠느냐?” 하시는지라
  • 18 그제야 “말씀대로 기울어지겠습니다.” 하고 대답하니라.
  • 19 이에 상제님께서 흐뭇하신 듯 바라보시며 “그렇지! 그러면 당장에 네 부하들을 구주(歐洲)로 보내겠느냐?” 하시니 “그리 가면 되겠습니까?” 하거늘
  • 20 이르시기를 “네 부하들이 거기에서 합수(合手)가 되면 다시 ○○로 가거라.
  • 21 내가 아무데로 돌아서 그리로 행하마.” 하시매 “그리하옵소서.” 하며 절을 올리니 그곳에서 나오시니라.

  • (증산도 道典 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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