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듣기
  • 성도들이 공사에 참견하다가
  • 하루는 마을 사람들이 상제님께 소와 개를 잡아서 올리거늘
  • 상제님께서 “신명이 같이 해야지, 신명 없이는 일을 하지 못하느니라.” 하시며 제를 지내 신명 대접을 하신 뒤에 나누어 먹게 하시고
  • 호연에게 말씀하시기를 “형렬과 나는 열매나 먹지, 그런 건 입에 안 넣는다.” 하시니라.
  • 이에 호연이 “아무 것도 아니고만 그런 것을 먹어?” 하니
  • 상제님께서 “흥!” 하며 노려보시는데 시커멓고 긴 눈썹이 꼿꼿하게 선 모습이 매우 무섭더라.
  • 이렇듯 상제님께서 공사를 보실 때, 호연이 버릇없이 굴거나 성도들이 나서서 참견을 하면 노려보곤 하시는데
  • 이 때 용안을 빤히 쳐다보면 “무엇이 잘났다고 쳐다보느냐?” 하시며 탁 때리시니 그제야 놀라 고개를 숙이니라.

  • (증산도 道典 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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