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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운(山運)을 옮기심
  •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때 “백두산의 기운을 뽑아 제주 한라산(漢拏山)에 옮기고, 덕유산에 뭉쳐 있는 기운을 뽑아서 광주 무등산(無等山)으로 옮기고, 금강산의 기운을 뽑아 영암 월출산(月出山)으로 옮긴다.” 하시니
  • 한 성도가 그 이유를 여쭈거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에 천지(天池)가 있고 한라산에도 못이 있으며, 금강산이 일만 이천 봉이요 월출산도 일만 이천의 기운이 있음이로다.” 하시니라.
  • 백두산의 수기를 돌리심
  •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조선이 동과(冬瓜)의 형체인데 뿌리에 수기(水氣)가 고갈되어 이제 죽을 지경에 이르렀다.” 하시고
  • 또 말씀하시기를 “백두산이 근본처이므로 그곳에 가서 수기를 돌리고 오리라.” 하시니라.

  • (증산도 道典 4:42)




  • 1절 42:1 영암 월출산. 전남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성전면의 경계에 있는 산. 기암괴봉이 많아 남국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린다. 창해역사(蒼海力士), 왕인(王仁)박사, 도선대사(道詵大師) 등 많은 귀재가 이곳에서 배출되었다.
  • 3절 42:3 동과. 일명 동아.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호박과 비슷한 열매를 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