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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안과 두려움이 온 나라에 가득함
  • 동학혁명 이후로 국정(國政)은 더욱 부패하여 벼슬아치는 오직 포학(暴虐)과 토색을 일삼고
  • 모든 학(學)과 교(敎)가 참된 덕을 잃어 온갖 폐단을 낳아
  • 선비는 허례만 숭상하며, 불교는 혹세무민에만 힘쓰고, 동학은 혁명 실패 후 기세를 펴지 못하여 거의 자취를 감추고, 서교(西敎)는 세력을 신장하기에만 급급하니라.
  • 이에 세상 인심이 날로 악화되고 백성들은 고난과 궁핍에 빠져 안도할 길을 얻지 못하여 곳곳마다 불안과 두려움이 가득하더라.

  • (증산도 道典 1:65)




  • *** 65장 동학은 천지와 인간과 문명의 틀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시는, 온 우주의 통치자요 참 하느님이신 상제님의 강세를 선포하였다. 그리고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시어 행하신 9년 천지공사에 의해, 가을개벽의 천도혁명인 동학혁명의 과제는 ‘해원시대’를 거쳐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적으로 실현되고 있다. 이 동학혁명의 꿈은, 앞으로 닥칠 3년 개벽상황을 통해 상제님의 종통맥을 계승한 육임도꾼에 의해 성취된다. 인간으로 강세하신 상제님은 ‘내 도가 참동학이다(2편 94장 9절)’고 선언하셨다. 다시 말하면 동학의 모든 문제가 다시 참동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